선불형 동백패스로 대중교통 할인받자 - 3월18일부터 발급가능

선불형 동백패스 카드 도입일은 2024년 3월 18일부터입니다. 이제는 저신용자, 청소년, 그리고 외국인들도 동백패스 선불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은행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카드만 발급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저신용자와 외국인도 동백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불형 동백패스 대상자

 

 

동백패스의 대상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외국인 포함), 기존 동백패스 후불교통카드와 달리 선불형 동백패스는 신용카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채무 불이행자 등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과 청소년,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은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은 성인보다 낮은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감안한 별도 환급 한도 기준을 책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선불형 동백패스 이용방법

 

 

 

선불형 동백패스의 충전방식은 동백전과 교통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합니다. 또한, 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월 사용금액이 4만 5천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이 동백전으로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카드 발급 및 동백전 충전은 동백전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동백패스란 무엇인가?

 

 

동백패스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입니다.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부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음 달에 동백전(정책지원금)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받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한 경우, 10월 10일에 환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여 부산 대중교통을 월 4만 5천원을 초과하여 사용할 경우, 최대 4만 5천원까지 동백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다만, 2G 폰이나 본인 명의가 아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는 부산은행, 하나카드, 농협은행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적용 교통수단은 부산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입니다. 다만, 2000번 버스는 제외됩니다.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에 가입하는 것이 필수이며,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바일 결제인 삼성페이 등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카드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익월 사용분부터 환급이 적용됩니다. 예시를 들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발급하고 동백패스에 가입하여 대중교통을 8만원 사용한 경우, 익월에 3만 5천원이 환급됩니다. 하지만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발급하고 동백패스에 가입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8만원 사용한 경우에는 익월에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후불교통카드만 가능했던 동백패스가 이제 선불형 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니 어려운 경기에 진짜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